[메이플스토리]메이플스토리 칼리 스토리 - 임무 보고(15-2)
우리의 결심을 잊었냐는 라샤는 다시 말을 이어갑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마음을 잊지 말자고 했다면서요.
어차피 빼앗을 목숨이라면, 필요한 것을 취하는 것도 나쁜 일이 아니라 생각하는 칼리.
생포된 그들에게서 생명력을 빨아들인 건, 영지민들을 지키기 위함이 아닌 영주의 단순한 욕심.
'영생'
때문이라는 라샤.
친위대라는 화려한 허물 속에 감춰진 추악한 비밀은 영주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부대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그게 당연한 일이지만..라샤는 납득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일로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면, 실망이라는 라샤. 솔직히 이런 일은 현실에서도 비일비재합니다.
뒷거래 같은 거요. 뇌물수수, 부정한 청탁, 부정부패..
한 일개 개인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일이죠. 보고 있노라면 저도 가슴이 착잡하네요.
그리고 다음 날, 라샤는 곧바로 라이얀을 찾아갑니다. 그의 얼굴에 사직서를 힘껏 내던지며
그만두겠다고 하네요.
그때 급히 들어오는 칼리.
라샤의 목숨만은 살려달라며 애걸복걸하는 칼리..
동생의 날개를 제거하라니.
날개는 엄연한 신분을 상징합니다. 날개가 있으면 귀족이고, 없으면 평민을 상징하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다른 누구도 아닌 언니인 자신이 직접 동생의 날개를 제거해야 한다니. 이보다 더 잔혹한 지시가 있을까요.
라이얀이 다시 직접 검을 뽑아들려고 하자,
칼리가 직접 동생의 날개를 뽑습니다.
이 과감한 행동 덕분에 라이얀에게 커다란 호감을 샀지만..
라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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