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중사와 기싸움 - 네펜데스의 씨앗 600개 교환하기(3일차)

: 오늘도 왔습니당..하지만 아쉽게도 네펜데스의 씨앗을 그리 많이 모으진 못했어요 ㅠㅠ 어제 대체 어떻게 1800개나 모았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어제는 도파민에 미쳐서 마구마구 모았었고, 지금은 살짝 다운된 상태..? 그래도 해보겠습니당.

네펜데스

살짝 애매한 씨앗들

하기 전에..!! 열심히 제물용으로 모은 스타픽시의 별조각, 루나픽시의 별조각 모조리 다 교환해줬습니다.

결과는 역시 ㅠㅠ 그래도 제물용이니까요. 바로 가볼게요!

캬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

에라이

찰리중사와 기싸움 - 네펜데스의 씨앗 1800개 교환하기(2일차)

: 오늘도 어김없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저도 이렇게 많이 준비할 줄은 몰랐던...저번보다 1000개나 더 늘은 무려 1800개입니다.

네펜데스

그리고 모은 씨앗들

한 번 달려보겠습니다! 두근두근!

역시 심장에 해롭네요. 꽝 or 대박의 찰리중사 ㅠ 

파포에 이어 이번에는 하포가 뜨네요.

아 이때부터 갑자기 따끔했습니다. 이것은...이것은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보내준 느낌.

하지만 저는 누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새 60만원이 사라졌어요..이게 맞나?

이후 저는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본능적으로 확인 딸깍딸깍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인벤토리에 있던 씨앗들이 모조리 증발한 직후였습니다. 따흑..

보이시나요 ㅠㅠㅠ 그 많던 씨앗들이...제가 힘겹게 손수 캔 그 씨앗들이..

...똥망 그래, 이런 날도 있는 거지 헤헤 

어제의 저는 너무 운이 좋았던 겁니다 ㅠㅠ 

찰리중사와 기싸움을 하는 이유

: 우선 저는 뭔가 별 다른 내용 없어도, 매일 주기적으로 티스토리에 올릴 수 있는 컨텐츠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돈을 마구마구 펑펑 써서 진행하는 컨텐츠도 물론 좋지만, 좀 여유롭게 옆에 다른 걸 하면서도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생각하다가 마침 제가 오르비스에서 떠나질 못하는 지박령(경파 때문에)이라 보상도 좋고, 경험치도 좋고, 부담도 안 되는 네펜데스를 사냥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네펜데스

그리고 모은 씨앗들

어 근데 교환하기 전에 잠깐 생각해봤는데, 이거 가격도 상당하거든요..? 네펜데스의 씨앗이 개당 600원 정도 할 정도로 엄청 비싸서, 제가 집중해서 사냥은 안 하고 때로는 한참 잠수탈 때도 있었는데 벌써 저렇게 모였어요. 12만원 x 4세트니까 48만원..대박 이 씨앗을 그대로 팔아도 돈이 되겠지만, 그러면 컨텐츠를 못 찍을 테니까요. 이득은 경험치로 많이 봤으니, 메소는 신경쓰지 말고 고고씽!

네펜데스의 씨앗 100개를 교환해줍니다.(찰리 중사는 한꺼번에 다 교환해주진 않고, 일일이 100개씩 교환해준답니다.)

여기서 갑자기 살이 떨리더라고요. 12만원 교환해서 1만원...어? 창조 이득이잖아! 이거 완전 럭키비키

그후로 계속 교환했습니다.

....

...................

.........................?????????????????????????

어???

와!!! 와 이게...와 이게 나오네요. 진짜 두 눈으로 보고도 너무 믿기 힘들었습니다.

진짜 한밤중에 벌떡 일어나서 난리부르스 치려는 거 겨우 참았어요 ㅠㅠ 와 아니 ㅋㅋㅋㅋ너무 신납니다

와 이게 꿈이야 생시야 ㅋㅋㅋㅋㅋㅋ

기세를 몰아서 얼른 다음 교환을 했지만...

그래도 너무 사랑해요 찰리중사님 뽀뽀쪽 귀지 고마워요~

와 이거 진짜 꿈이 아니네요 ㅋㅋㅋㅋ 맙소사 너무 행복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