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분기 하렘 애니]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화 리뷰(Danmachi ch.1 review)

Posted by 파리티
2016. 12. 29. 14:44 애니리뷰/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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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분기 신작 애니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화 리뷰

 

약스압, 스포 주의!

 

 

 

처음은 헤스티아 여신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먼 옛날, 신들은 자극을 위해 하계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위의 여성이 헤스티아 여신님.

 

그리고 신들은 앞으로 영원히 하계에 눌러살기로 다짐했다고 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들과 뒤섞여 부자유함과, 불편함을 겪으며 살아가겠다고.

 

 

 

 

그리고 신들이 그런 인간들에게 줄 수 있는 건, 몬스터와 싸울 수 있는 힘.

 

'은혜'라고 합니다.

 

 

 

 

미궁이라 불리우는 던전의 모습.

 

그리고 그곳을 향해 걸어가는 모험가들이 보입니다.

 

아마 저들도 신의 권속이겠죠.

 

 

 

 

이 와중, 한 소년이 미노타우로스를 피해 미친 듯이 도망치고 있습니다.

 

분명 초보자에게 고레벨 몬스터가 달라붙은 상황인 듯..

 

그러나 이내 소년은 막다른 길에 다다르고 맙니다.

 

이대로라면 미노타우로스에게 죽을 지도 모르는, 절망적인 상황.

 

그때 빠른 속도로 칼이 미노타우로스의 허리를 벱니다.

 

 

 

 

고것 참 엉덩이가 튼실하네..

 

그리고 연이어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검격.

 

 

 

 

미노타우로스는 뒷치기를 당해 허무하게 죽고 맙니다.

 

 

 

 

약간은 멍하면서도, 오똑한 콧날에, 아름다운 얼굴.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

 

거기에 긴 금발까지..

 

 

 

 

+ 고개를 갸웃거리며 소년, 벨의 심장을 부숴버리는 귀여움까지 겸미한..

 

 

 

 

그녀, 아이즈 발렌슈타인.

 

이야기는 아이즈 발렌슈타인과, 벨 크라넬의 만남을 통해 시작됩니다.

 

 

 

 

모험가 길드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인 에이나.

 

그녀는 어디선가 들려온 벨의 목소리에 기뻐합니다.

 

 

 

 

그러나 정작 나타난 벨은 소의 피를 뒤집어쓰고 있었죠.

 

에이나는 깜짝 놀랍니다.

 

 

 

 

그렇게 에이나에게 혼나는 벨.

 

절대로 높은 계층으로 올라가면 안 된다고..

 

걱정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어린 충고를 해줍니다.

 

그런데 벨은 에이나에게 아이즈 발렌슈타인에 대해서만 묻죠.

 

에이나는 여기서 조금 화가 났나봅니다.

 

아이즈에 대해 누구나 알고 있을 만한 정보들만 알려줍니다.

 

레벨은 5, 신들에게 부여받은 칭호는 검의 공주 검희 등..

 

벨은 그보다 다른 이야기를 듣길 원하죠.

 

남자친구가 있느냐?

 

에이나는 그렇게 강하고 예쁜 여성이라면 남자가 없을리 없다고,

 

게다가 로키 패밀리어에 소속된 권속이니 결혼이 불가능하다고 쐐기를 박습니다.

 

벨은 무척 의기소침해하죠.

 

그러나 이걸 그냥 지켜볼 수만 없었는지..

 

 

 

 

그녀는 벨에게 또 다른 조언을 해주네요.

 

여자라면, 강하고 의지가 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그러니 강해지라고 합니다.

 

만약 아이즈처럼, 아니 그녀보다 더 강해진다면 아이즈도 벨을

 

봐줄 거라는 식으로..

 

그에 벨이 감사해합니다.

 

가능하겠냐? 레벨 1이랑 레벨 5의 차인데

 

 

 

 

신나서 달려나가는 벨.

 

그의 머릿속으로 누군가의 목소리가 스쳐갑니다.

 

던전에서는 만남을 추구해야 하는 거라고는 할아버지의 말.

 

벨은 이제 할아버지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던전에서는 만남을 추구해야 한다고.

 

물론 할아버지는 벨과는 조금 달랐나 봅니다.

 

하렘! 하렘! 을 외치는 할아버지완 달리, 순수하게 한 사람을 존경하고 선망하기 시작한 벨.

 

 

 

 

그가 간 곳은 낡은 성당입니다.

 

유리창도 깨져있고, 여러모로 아무도 살지 않는 것 같아보이네요.

 

 

 

 

그곳에는 벨의 주신인 헤스티아 여신님이 있습니다.

 

그녀는 벨이 오자마자 안겨들곤, 벨이 다쳤는지 샅샅이 훑기까지하며

 

벨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사랑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헤스티아 여신님이 벨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감자돌이를 보여주죠.

 

 

 

 

어디서 난 거냐는 그의 물음에 헤스티아는 요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신이라 가만히 놀고 있어도 될 텐데, 그녀는 벨이 혼자서만 나가서

 

벌고 다니니 미안하고 안쓰러웠나봅니다.

 

 

 

 

그리고 스테이터스 점검.

 

여기서도 벨은 아이즈의 이야기를 꺼냈죠.

 

헤스티아도 마찬가지로 에이나와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결혼은 꿈도 못 꾸니까, 대신 주변을 둘러보라고..

 

주변에 더 소중한 존재가 있다는 식으로 자신을 어필합니다.

 

 

 

벨은 주신님이 보여주신 스테이터스에 묘한 걸 발견하죠.

 

바로 스킬 부분이 이상한 것.

 

그러나 헤스티아는 손이 미끄러졌다며 변명합니다.

 

아쉬워하는 벨.

 

그가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헤스티아는 다시 그의 스테이터스를 점검합니다.

 

나타난 스킬은 다름 아닌,

 

'리아리스 프레제'

 

조속한다.

 

즉, 마음의 열망이 강하면 강할수록 강해진다.

 

한 마디로 폭발적인 무한 성장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이 원인이 아이즈 발렌슈타인에게 있다며, 괜히 뚱한 얼굴을 하는 헤스티아.

 

귀엽네요. ㅋㅋㅋ

 

다음 날도 벨은 다시 사냥을 나갑니다.

 

 

 

 

그리고 줍줍.

 

저녁은 아침에 자신에게 마정석을 건네주었던, 은발 미소녀인 시르 플로버가가 있는 주점.

 

풍요의 여주인.

 

 

 

 

그곳에서 여주인은 대뜸 큼지막한 음식과, 음료를 내놓습니다.

 

벨은 이에 엄청 당황하죠.

 

 

 

 

시르 플로버는 고소하다는 듯 벨을 놀립니다.

 

걸렸어, 이 호구야

 

농담이 아니고 진짭니다.

 

그녀가 그렇게 말했다니까요?

 

좀 깎아주지..ㅠㅠ

 

그리고 갑작스러운 예약 손님들이 방문.

 

로키 파밀리아라고 합니다.

 

분명 들어봤는데...

 

벨은 황급히 고개를 치켜들죠.

 

 

 

네. 그녀가 있었습니다.

 

아이즈 발렌슈타인.

 

아름답당..

 

 

 

 

서서 술을 들고 있는, 저 빨간 머리 여성이 바로 로키입니다.

 

다들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죠.

 

아마 던전 탐색 후의 해후겠네요.

 

그리고 로미 파밀리아에서 하는 이야기 중, 베이트라는 조금 거칠고 사납게 생긴 남자가

 

아이즈에게 돌연 시비를 텁니다.

 

아이즈는 별 반응도 안 하는데, 지 혼자 벨을 쓰레기니 뭐니..송사리니 뭐니..하면서

 

욕 하고 있습니다.

 

 

 

그 당사자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말입니다.

 

벨은 참을 수 없었죠.

 

그걸 듣기만 해야 하는 자신이..

 

그리고 미친 듯이 뛰쳐나갑니다.

 

그를 발견한 아이즈, 그리고 시르가 황급히 뒤쫓지만..

 

벌써 벨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쉬어야 할 시간인데도, 던전에 들어와 사냥을 합니다.

 

끊임없이 베고, 또 베고, 새로운 몬스터가 나타나더라도 끊임없이

 

그들과 맞서싸웁니다.

 

얼마나 시간이 흐른 걸까요.

 

동이 틀 무렵.

 

성당 앞에 헤스티아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서 있습니다.

 

아직 벨이 안 돌아왔으니까요.

 

그러나 딱, 벨이 돌아옵니다.

 

 

 

 

심하게 피곤에 절은 모습.

 

여기저기 찢겨나가고, 베인 듯한.. 고통의 흔적들.

 

 

 

벨은 황급히 달려나온 헤스티아에게 힘없이 안깁니다.

 

그리고 그는 말하죠.

 

강해지고 싶다고...

 

헤스티아는 그의 열망과, 그의 말에 미소를 짓습니다.

 

마치 반드시 강해질 거라는 듯이.

 

이렇게 1화가 끝납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서비스로 벨이 주신님의 음란스러운 농담에, 피곤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모습도 나왔네요.

 

벨의 본심이 아닐까..ㄷㄷ

 

나름 헤스티아가 놀라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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