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을 이용해서 적들을 생포하기로 합니다.

라샤도 조심해~

화살표가 이끄는 대로 가면

적들이 위치한 곳에 도착!

이제 인벤토리의 밧줄을 이용하여 적들을 생포합니다.

남은 밧줄은 모두 쿨하게 버리는 칼리.

라이얀이 호출을 했습니다.

어..엇..? 나 5분도 안 한 것 같은데 넘어가줍시다.

영주님의 직속 친위대원으로서 좀 더 특별한 임무를 맡고 싶다는 칼리.

혹시 다른 특별한 임무를 주진 않을까, 하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성으로 출발합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인 칼리.

언젠가 말한 적이 있었죠. 그리고 그 때가 왔다는 라이얀.

지금까지는 수습이었고, 앞으로 진행 할 특별 임무를 완수하여 정식 친위대원이 되면 돌이킬 수 없다고 하네요.

칼리는 비장하게 고개를 주억입니다.

라샤는 묵묵부답.

칼리는 그런 라샤의 옆구리를 툭툭 찌르며 대답을 종용하네요.

대체 어떤 특별 임무인가 했지만, 어이 없을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단순히 적들을 생포해오는 것.

라이얀의 말이 자꾸만 마음에 걸리는 라샤. 아무래도 굉장히 찜찜하죠.

그러나 무심코 넘기는 칼리.

불안하던 라샤는 결국 칼리의 설득에 일단 납득하게 됩니다.

멀기는 뭐가..바로 옆인데..

갑니다요!

옆 포탈에서 이렇게 독특하게 생긴 애들을 처리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죠!

그럴 줄 알았다. 늘 나오는 대사죠.

본격적인 뺑뺑이를 시작해보게쓰!

서로 다른 감상에 너털 웃음을 터뜨리는 라이얀.

라이얀은 칼리에게 사막과 가까운 곳1에서 수상한 무법자를 처치해달라고 합니다. 갑시당 고고!

넵!

화살표를 따라 죽 이동하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이제 얘들은 잡아주시죠!

무전을 통해 상황을 알리자, 곧바로 칭찬을 날리는 라이얀. 상관으로서 괜찮은 사람이네요.

오늘부터는 친위대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임무를 받으러 고고!

오, 라샤가 먼저 와있었네요.

실적에 눈이 멀어 언니를 안 깨운

라샤는 따뜻하네요^^

이제 친위대 임명식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라이얀이 준 친위대복을 입지 않을 경우,

위처럼 말하며 입장을 막습니다! 얼른 환복해줍시다.

동기가 될 사람, 라샤였으면 좋겠네요. 

다행입니다. 라샤를 보자마자 소리 높여 외치는 칼리.

라샤와 칼리 둘은 드디어 그토록 고대하고 고대하던 친위대가 되었습니다.

앱실론은 정말 좋은 영주같네요.

자매 둘이 포부를 다지는 게 무척 귀엽습니다.

드디어 친위대 선발 시험날. 칼리는 라샤를 찾으러 갑니다.

정말 막강한 영주님이지만, 언젠가는 영주님께 도전할 거라는 칼리. 복선이군요.

근데 친위대원 할 거라며..?지켜줄 거라며..?뒤통수 갈기려는 거니

아, 그렇다니 이해가 됩니다. 그 누구도 영주에게 도전하지 않기에 더더욱 칼리는 영주에게 도전함으로써 존경심을 표현하고, 명에를 얻고 싶은 것입니다.

오 좀 치나! 마 좀 치나!

쓱싹! 너무 쉬우니까 이겨놓고 당황했더라는!

칼리만큼 빠른 사람, 타샤였죠. 그리고 라이얀은 그녀에게 패배를 했었습니다.

자기가 말 꺼내놓고 

오케오케 알겠습니다요~

감히 언니에게..?

그래 해보자!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라샤

농담이고 둘은 몇 차례 합을 나누며 대련을 했습니다.

본격 감동파괴물

라샤의 실력이 나아진 것을 느낀 칼리는 다정하게 말해줍니다.

제가 요즘 mbti에 관심이 많은데, 라샤는 분명 INFP일 거에요. 칼리는 ENFP나 ENTP 확실함.

저 둘이 왜 친위대원이 되고 싶었는가? 저도 그게 궁금했어요.

그렇게 나오는 과거 회상.

아! 이거 그거군요. 칼리가 탄생했을 때(프롤로그1-3 참조)

아난이 지켜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사람이었네요.

이름은 앱실론.

완전 영화 혹은 드라마같은 등장이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아낙네들을 구해주는 주인공 클리셰!

앱실론은 영주였습니다. 보답을 위해, 그리고 영주님을 존경해서 친위대원이 되기로 한 두 사람.

크으 칼리는 명언 제조기입니다. 얼마나 강한가보다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라니.

마음가짐이 명확하다면, 계속 강해질 거라는 칼리.